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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 나름대로 세계적인 [[현대자동차그룹|자동차 기업]]을 가진 국가임에도 [[모터스포츠]]가 한국에서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 잡지 못한 이유는 한국의 자동차 문화가 단순 이동 수단이나 성공을 과시하는 사치품 위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서구권에서는 자동차가 발명된 이후 [[경마]]처럼 탈것으로 경주를 벌이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고 [[일본]]은 전후 자동차 공업의 비약적 성장과 [[거품경제|버블 경제]] 덕분에 자동차 경주 문화가 정착되었다. 반면, 한국은 탈것 경주 문화가 거의 없었다.[* [[신라]] 시대에 [[화랑]]들이 마상 시합을 벌였다는 기록이나 [[고구려]] 벽화의 경주 장면이 있지만 [[조선]] 시대를 거치며 이러한 신체활동 문화가 사라졌다. 말을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초원은 없다시피하며, 조금 평야다 싶은 곳에는 논 천지였다. 도로 사정도 엉망이라 탈것 문화가 발달할래야 발달할 수가 없다.] 자동차가 보편화된 1980년대 후반에도 자동차 경주는 생소하고 인식조차 부족해 스포츠 문화로 자리 잡지 못했다.[* 2022년 [[넷플릭스]]의 [[서울대작전]]은 1988년을 배경으로 젊은 레이싱 애호가를 다뤘으나, 당대 현실과는 동떨어져 과장되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사실 탈것 이전에 육상이나 수영대회 등 속도를 겨루는 스포츠 자체가 인기가 없다.] 이러한 상황은 F1 뿐만 아니라 한국 모터스포츠 전체의 성장에도 제약이 되고 있다. 알려진 레이싱 드라이버들은 대부분 다른 직업을 겸하거나 취미로 활동하며, 전업 드라이버는 드물다. 기껏해야 경마가 있지만 그 외에는 경주 스포츠 자체가 한국에서 인기가 없는 것도 한 요인이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F1, 본능의 질주]]가 마니아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F1에 대한 관심을 높였지만 여전히 모터스포츠 매니아층을 넘어서는 대중적 관심을 끌지는 못하고 있다.[* 다큐멘터리는 F1의 뒷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레이스 자체의 재미를 느끼는 데 필요한 정보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터스포츠는 단순히 경기를 위해 필요한 장비와 훈련만으로 육성할 수 있는 일반 스포츠와 달리, 경주차 개발과 드라이버 육성에 막대한 자본이 필요하다. 1980년대 중후반부터 한국이 서구권과 비슷한 경제적 수준을 맞추기 시작했지만, 드라이버를 육성할 인프라는 여전히 미흡하다. 드라이버 육성에 있어 제일 기초적인 인프라가 카트장인데, 수도권에 제대로 된 카트장 하나 없는 것부터 큰 걸림돌이다. 게다가 자국 팀이나 드라이버가 없으니 대중의 관심이 자연스레 적어지고, 일본의 경우 [[포뮬러 4]], [[포뮬러 3]], [[슈퍼 포뮬러]]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과 [[토요타]], [[혼다]] 같은 기업의 지원이 있는 반면, 한국은 이러한 체계와 지원이 거의 없어 드라이버를 육성하기 어렵다. 기업 역시 금전적 리스크를 우려해 모터스포츠 스폰서십에 소극적이다. 또한 모터스포츠는 목숨을 담보로 한 위험성을 수반하는데, 이러한 점이 한국 문화권에서 거부감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서구권에서는 [[투우]]나 [[로데오]] 같은 위험한 스포츠도 문화로 자리 잡았지만 한국에서는 이를 단순히 오락으로 받아들이지만은 않는 데서 알 수 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코리아 그랑프리|전남 영암]]에서 F1을 개최하며 모터스포츠를 소개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여전히 한국은 모터스포츠의 불모지로 남아 있었다. 다만 2020년대 들어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주도로 현대 N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다양한 클래스의 레이스가 이뤄지다보니 모터스포츠에 대한 접근성과 여론의 관심이 비교적 늘어나고 있다. [[인천광역시|인천]] [[송도]], [[영종도]], [[부산광역시|부산]] [[해운대]] 등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서 경기를 개최한다면 더 많은 관심을 끌 가능성이 있다. 최근 [[쿠팡플레이]]의 F1 중계로 인해 국내 시청자 수가 증가하며 [[싱가포르 그랑프리]] 현지 중계를 성사시킨 것은 긍정적인 신호다. 그러나 2025년 쿠팡플레이 측에서 스포츠패스를 런칭하면서 거기에 F1을 포함시켰는데, 와우 회원의 경우 기존에 내던 7,890원에 9,900원을 더해서 사실상 월 17,790원을 내야한다. 게다가 F1뿐만이 아니라 다른 스포츠도 포함된 가격이라 F1 하나만 보고 결제하기에는 너무나도 창렬한 금액. 8월달에 비 와우회원을 위한 일반 요금제도 나온다고는 하나 이 또한 월 16,600원으로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매한가지인 상황이다. 이로 인해서 '''사실상 진입 장벽이 올라가 버린 상황'''이라 한국의 F1 팬들은 "이렇게 된다면 입문할 사람도 없어져 기껏 조금씩 부흥하던 [[다 죽게 생겼다 이놈들아|국내 모터스포츠 팬덤이 전멸하게 생겼다]]"고 쿠팡을 성토하고 있다. 결국 골수 F1팬들은 F1TV Pro를 우회 결제하는 등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볼 방법을 찾고 있으며, 막 입문했거나 관심을 보이던 사람들은 아예 탈덕해 버리거나 입문할 마음을 접어버리는 등 혼란이 크게 있었으나 그래도 [[F1 더 무비]]가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나가고, 비슷한 시기에 [[니코 휠켄베르크]]가 작중의 소니 헤이스처럼 선수 생활 15년 만에 첫 포디움에 입성했다는 소식이 한국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는 등, 다행히 여러 긍정적인 요인 덕분에 관심이나 유입 자체는 여전히 안정적으로 되고 있다. 2024년부터는 [[인천시]]가 F1 그랑프리 개최를 추진 중이다. 2026년을 마지막으로 캘린더에서 제외될 [[네덜란드 그랑프리]]를 대체할 [[남아프리카 그랑프리|남아프리카]],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와 함께 언급되고 있다. 현재 인천시는 FIA 측과 비밀유지협약 아래 물밑 진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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